산친들 남우회원 20명이 7월8일 춘천선 김유정역에
10시30분 모여 산행을 시작하다
이날 오후에 비오는걸로 된 기상측 예보는 내리자 마자
빗방울이 우의를 꺼내게하네...
그러다보니 이곳 실레마을 태어나 서울서 자라고 생활하다
23살 나이로 귀향 금병의 숙이라는 야학을 설립하여
농촌 계몽운동을 벌려온 김유정을 기리기위해 세워진 김유정 문학촌 앞을
지나 실레마을길 따라 652m 정상에 올라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산하며 논에 벼 와 밭작물로 참꽤 땅콩 토마도들을보며
우리들의 고향 시골을 찾은듯 정감이 느껴저
이들 작물 과 야생화들을 카메라에 담아오다
***역 이름가운데 사람이름으로 정한건 이곳 뿐이며
소설가 김유정은 그의 첫작품 산골 나그네를 비롯하여
따라지목슴 노다지 금따는콩밭 동백꽃 땡벌등
그의소설 대부분이 자신의 생활이나 이곳 고향 실레마을
실존인물들을 소재로한 소설이다
그는 향년29세로 폐결핵 과 늑막염으로 투병하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