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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전철을 이용하여 용문산을 다녀오며.....

 

 

1 . 산행일자; 2012.9.11 (화)

 

2 . 산행코스;1코스;용문산 관광단지----용문사----마당바위----용문산정상:4.4km(3시간10분)

                  2코스;용문산 관광단지----용문사----능선길-----용문산정상;4km(2시간50분)

                  3코스;용문산 관광단지----용문사----상원사-----상원사;3.1km (1시간30분)

                  4코스;용문산 관광단지----용문사----마당바위----정상---장군봉---백운봉---세수골;12.1km(7시간10분)

 

***** 위 1~3 코스의 시간은 하산 시간이 포함되지 않았음 *****

 

 

 

3.요약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화악산 (1,468m)명지산(1,267m)국망봉(1,168m) 다음으로 높은산으로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등 세봉우리 가 떠받들고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가까이에 남한강 의흐름을

                그리고 유명산 중원산 봉미산 대부산등이 한눈으로 관망할 수 있다

 

               다만 정상엔 군부대가있어  그동안 통제 돼 오다가 2007년 개방되었고

               정상에서 사방 약100km가 조망되는 천혜의 요새로 6.25때 용문산 전투 격전지로

               중공군 3개사단을 우리국군 1개사단이 패퇴 시킨것으로 도 이름있음(단지내 용문산전적비있음)

 

용문산하면 먼저 떠오르는건 은행나무다

우리나라에 생존하고있는 은행나무중 최 고령(1,100년) 나무일뿐 아니라

 

아시권에선

일본에 삼나무(2,000년) 다음으로 장수목 으로 꼽히는

천연기념물 30호로 높이 60m 둘레 12.3m라네요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敬順王)이

그의 스승인 대경 대사를 찾아와서 심은것이라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세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신라의 고승(高僧)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많은 전란으로 사찰은 여러번 피해를 입었지만 특히 정미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의병의 본거지라하여 사찰을 불태워 버렸으나

이 은행나무만은 불타지 않고 살아 남았던 나무라하여

천왕목(天王木) 이라고도 불렀고 조선 세종(世宗)때에는 정3품(正三品)의

벼슬인 당상직첩(當上職牒)을 하사(下賜)받기도한 명목(名木)이다.

 

이 나무에는 또한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사람이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을 때 톱자리에서

피가 쏟아지고 맑던 하늘이 흐려지면서 천둥이 일어났기 때문에

중지하였다하며 또한 나라에 큰변이 있을 때 소리를 내었다고

하는데 고종이 승하하였을때에는 커다란 가지가 1개 부러졌고

8.15해방과 6.25사변때에도 이 나무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고 한다

 

 

용문산은 서울에서 당일코스 산행이 가능한 대체로 교통이 편리한 산으로 봄 야생화

가을 단풍 여름계곡 으로 서울 인근의 인기있는 산이다

 

그러나 그리 만만한 산이랄 수  없다

 

대중교통 중 중앙선전철(용산-용문) 또는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기차편 그리고 상봉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용문행 버스를 이용할 수있다

 

어느 교통수단을 이용하든 출발전 인터넷에 들어가 시간표를 확인하고 출발하는것이

시간을 짜임새 있게 운용할수있을 듯

 

어느산이나 나름대로 숨차는 산길이 있게 마련이지만 용문산은 바윗길이며 경사도

너덜길이 등산객을 힘들게한다

 

그래서 시간 과 자기 수준에 맞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달 수 있다 

 

위 산행코스 중 제 1 , 2 코스는 중급 정도고  4 코스는 중급이상 난이도가

있다고 볼 수있다

 

그리고 위에 시간은 중급인을 기준한 순수 산행시간을 기준 한것으로

참고하면 될 듯싶다

제 1~3 코스의 시간은 하산시간을 감안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