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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산 -덕룡산 무박산행... (4/17)

 

 

 

산악회 모임에 합류하여 교대역 에서 4월16일 오후11시 출발후

익일새벽 4시30분 전남 해남 과 강진군 바닷가 산자락 오소재 도착하여

차거운 바닷바람에 귀도 손이시렵다

 

랜턴을 머리에 착용하고 리더 따라 1시간 30분쯤 산길을 헤치고

갔을때에야 추운기운이 덜했다

 

아침햇살에 바다가 보이고 섬이 그리고 창끝같은 날카로운 암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오늘 산행은 오소재-주작산 -덕룡산-소석문 의 17.5km 의 10시간으로

오후2시에 서울로 출발하는 일정이다 

 

산 높이는 500m에 미치지못하는 서울의 청계산 이나 관악산과 비교되는

얕으막한 산으로 일반적으로  2km당1시간 계산하면 되는데 처음온곳일뿐 아니라

난이도가 중급이상의 바위산으로 결코 만만하지 않다

 

그래서 부지런히 주위의 암봉 과 바다 와 야생화들을 카메라에 부지런히 담으며

선두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발길을 옮는다

 

당초에 조사한바에는 월출산 제암산 천관산 완도의상완봉 두륜산 탐진강들을

두루 바라다보는 경치가 좋다고 돼있으나 설명하는 이도 없어서....

 

산이 얕으막하나  얕볼 수 없고 바다를 내려다보는 그 풍광하며 짜릿한 암능은

설악의 용아와 견준다함이 아주 지나치지 않으며 그렇다고 능선이없는것도아니요

길가의 동백나무 억새 숲 야생화 때묻지않은 산으로 다시찾고 싶은 산으로

 

진달래 피는 적절한 시기라면 이보다 더좋은 곳을 찾기에 어려울 듯

산을 좋아하는이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누구라도 가볼만한 산으로 여겨질 듯싶어

추천하고싶다

 

단지 암능을 견딜만한 체력이 우선이고 조심해야하며 중간에 물을 보충하는것이

용이하지 않으니 충분한 물을 준비함이 좋을 듯 ....

 

산행 종착지에  도착하니 12시에 가까워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후미가 마지막 도착한 2시10분으로 20분후에 소석문 에서 서울로 출발하여

서울에 밤8시에 도착하는 기분 좋은 산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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